2018/12/22-30 헝가리&폴란드 여행기 (26일) - HUNGARY & PO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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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그단스크(Gdansk)

폴란드 여행을 계획하며, 그단스크는 처음부터 꼭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계획했었다. 유럽에서 단 한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는데, 그래서였는지 매력적인 도시일 거라 생각을 했다. 그래서 크라쿠프에서 그단스크 비행편을 찾아봤고, 다행히 저렴하여 그단스크로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호스텔을 출발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출발! 호스텔 사장님을 아침에 만나서, 인사했더니 그단스크 여행코스를 알려주셨다.
나는 소폿 갈거라고 했더니, 소폿 여행지도 알려주셨다. 하지만 사장님 코스대로 가려다 중간에 걷는 길이 너무 멀어서 실패함. (* 사장님 코스 : 소폿 역- 소폿 피어 - 바다를 따라 걷기 - park 45까지 걸어서 가면(20분 소요) 6, 8번 트램 타고 oliwa 성당 가기 - 다시 소폿역으로 돌아오기.)
아침에 알았지만, 그단스크는 크라코프와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 바다 근처라 그런지 바다냄새도 나고, 갈매기도 무지 많음.

호스텔 근처의 작고 예쁜 카페. 여기서 아침을 먹었다.

플랫 화이트, 자몽 에이드,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와 같이 나온 샐러드 드레싱이 정말 맛났다!

여튼 소폿 가려고 그단스크 중앙역으로 가기 전에, 주변에서 아침을 먹어야지! 하면서 카페에 찾아 들어갔다.
카페는 무지 작았는데,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자리를 잡고, 플랫 화이트랑, 자몽 에이드랑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다.
신나게 먹고 얼마 50즈워티인가? 나왔다. 돈 내고 신나게 그단스크 중앙역으로! 중앙역 가는 길에 중간에 돈도 찾았다. 여기 은행은 ATM기 쓰러 들어가려면 카드를 긁어야(?) 했다. 500즈워티를 인출했다. 한..15만원 정도 되는 돈이었다.

예쁜 그단스크 기차역. 하지만 지하는 너무 난잡... 어디서 타야하는지 모르겠고 ㅜㅜ

그단스크 중앙역 승강장. 힘들게도 찾아왔다 ㅜ_ㅜ

이 승강장이 소폿 가는 승강장이 맞는 걸까 하면서 사진찍었다.

중앙역 지하통로에서 표를 구매하고, 승강장으로 올라왔는데 어느쪽이 소폿 가는길인지 헤멤.
고민하다가 출발이 Gdansk Srodm..인 SKM을 탔는데 왠지 사람이 하나도 안타는게 이상해서, 출발할 즈음 급하게 내렸다. 그리고 다음 기차를 기다렸는데 왠지 아까 타려는 기차가 맞는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반대쪽 승강장의 어떤 여자분에게 소폿 가는 기차 이 방향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반대로 가는것 탈뻔... 덕분에 기차에 탑승! 사람들이 꽤 많이 탔다. 길 너무 어렵다. 기차를 두번이나 놓치고서 소폿에 가려면 Wejherowo 가는 기차를 타야한다는 걸 알았다.

요런 기차를 타고 소폿 역으로-

그리고 힘들게(?!) 도착한 소폿역 !

소폿 역에서 소폿 피어 가는 길. 예쁘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신기한 삐뚤어진 집(Krzywy Domek). 나도 삐뚤어지는 것 같다.

온천 광장에 있는 트리와 회전목마. 부모님 마음은 다 똑같나 보다. 회전 목마 탄 아가에게 손을 흔드는 엄마아빠.

20분 정도 있으니 소폿역 도착. 소폿 역은 그단스크 역보다 훨씬 좋았다. 내리자 마자 사람들이 많이 나가는 쪽으로 따라 나가서 길을 쭉 따라 걸으니 그 이상한 모양의 집이 나타났다. 이름이 뭐더라. 삐뚤어진 집(Krzywy Domek)이던가. 사진만 찍고 다시 직진. 소폿 피어가 나타났다. 날씨가 무지 좋은 날에 소폿에 간 건 행운이라 생각한다. 소폿 피어가 너무나도 예뻐서 걸어갔다. 소폿 피어는 유럽에서 가장 긴 목조 부두라고 한다. 삐그덕삐그덕 하는 목조 부두를 걸으며, 너무나도 예쁜 모습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소폿 피어에서, 엄청난 새떼들과... 먹이를 주는 사람들

안녕 갈매기야

예쁜 소폿 피어, 목조 부두, 좋은 날씨!

발트 해, 안녕!

외국인 커플 사진 찍어주고 나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얻은 사진

쭉 따라가서 끝에 다다르자, 외국인 커플과 눈이 마주쳤는데,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 하길래 예쁘게 찍어주고, 나도 찍어달라고 해서 사진 얻었다! 다시 피어를 따라 쭉 걸어와서 등대를 올라갔다. (등대는 5즈워티인가 하는데, 유랑에서 어떤 분이 좋다고 해서 올라가봤다.) 올라가는데 쪼금 힘들다. 올라가서 예쁜 소폿 해변을 눈에 담고, 다시 내려왔더니 스탬프가 찍힌 종이를 줬다. 여기서 기념품으로 소폿 마그넷을 샀다. 원래 마그넷 잘 안사는데 소폿은 정말 예뻐서 샀다.

등대(Lighthouse) 올라가는 길. 5즈워티(1500원)이다.

요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런 뷰 볼 수 있음!

도시뷰는 이렇다. 예뻐-

올라갔다 오면 요런걸 준다.

해변가의 거위..사실 백조인줄 알았음. 먹을거 주려는 제스쳐 취하면 오는듯..

해변가에 거위랑 까마귀랑 비둘기랑 갈매기랑 등등 새가 무지 많았다. 새 5종 세트.. 해변가 따라서 20분정도 걸어가서 버스를 타면 올리바(Oliwa) 성당에 갈 수 있다고 호스텔 주인이 그랬었는데, 구글맵에 찾아보니 40분 걸으란다... 결국 20분 걷다가 다시 소폿 역으로 돌아감 ㅜ_ㅜ 소폿 역에 도착해서 콜라 하나 사먹고, 다시 그단스크로. 그단스크 갈 때에도 SKM 타고 돌아옴. 이때도 약간 헤멤. 나의 길치는 언제까지...

그럼 안녕 세련된 소폿 역

다시 그단스크, 세계2차대전 박물관 (The Museum of Second World War). 하지만 오늘은 문이 닫혀있었다.

그단스크에 와서부터 뭔가 배가 아픔이 심상치 않았다. 오자마자 숙소에 들러 화장실을 갔는데 설사함.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그단스크에 있는 2차세계대전 박물관에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10분거리밖에 안되길래 설렁설렁 걸어서 갔는데, 엥! 문이 닫혀있음. 인터넷 급히 찾아보니 26일(The second day of Christmas )까지는 쉰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설 다음날 같은 건가 하면서, 벨 눌렀던 동양사람에게 오늘까지 안한다고 알려주었다.

 가을같은 모습의 그단스크, 모트와 강 근처의 갈대 그리고 관람차(앰버 스카이라고 한다)

해 지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너무 평화롭고 좋았던 그단스크.

아아 나의 인생여행지....너무 예쁨 ㅜㅜ

강을 따라 있는 다양한 건물들이 나를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비록 아직 짓고있을지라도..


걸어서 사람이 많아보이는 쪽으로 갔는데, 모트와 강이 나타났다! 와. 너무 예쁨. 여행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봐왔던 곳중 탑이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강 옆으로 촘촘히 서있는 색색의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 너무 인상깊었다.


드우가 거리 문 앞에서 사먹은 구운 치즈. 이걸 먹고 난 아마도 장염에 걸렸다....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길거리에 사람도 많고, 트리도 있고. 배 너무 아픈데도 예뻐서 사진찍음.

넵튠 분수인가봅니다... (여행후기 남기면서 책자 찾아봄)

드우가 거리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인터넷에서 봐오던 구운 치즈를 사먹었다. How much?라고 물어봤는데 이거 치즈라는 답을 들었다. (읭?) 한번 더 물으니 2즈워티랬나 그랬다. 역시 여행 오면 길거리 음식을 사먹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사먹었다. 이때부터였을까요..지옥의 시작이.. 저녁을 먹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속이 미식거리고 계속 배가 아파서 드우가 거리를 지나오며 정신이 없었다. 숙소까지는 15분 정도라, 숙소에서 쉬다가 와야겠다. 생각하고 숙소에 가서 화장실에 갔다가, 너무 몸이 안좋고 오한이 있어 전기장판을 켜고 씻지도 않고 6시에 잠이 들었다. 자다 일어나니 9시, 옆 침대에는 어떤 여자가 새로 호스텔에 들어와서 짐을 두고 갔다. 너무 아파서 그렇게 계속 자다깨다 했다. 목이 너무 마른데 물 사러 갈 정신도 없고 그래서 그냥 계속 누워 잤다. 다음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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